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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맞이하여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조광래호의 첫 승이라 매우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바로 윤빛가람 선수입니다. A매치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발 풀타임한 그는 생애 첫 A 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는 해외파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는데, 윤빛가람 선수가 앞으로 멋진 활약을 보여줘 해외파에 더 이상 해외파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윤빛가람 선수를 예전에 청소년 대표로 뛸때 본적이 있는데 파이팅 넘치고 볼 트래핑도 좋으며, 창조적인 플레이가 매우 돋보이는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프로에 들어오고 난 후, 한동안 버림받은 선수로 전락한 것 같았습니다.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약은 했지만, 국가대표로는 한 번도 부름을 받지 못했죠. 윤빛가람의 국가대표 선발은 정말 큰 행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경남FC소속 감독인 조광래의 애제자 였기 때문에 경남FC에서도 조광래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지요.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정된 것이 윤빛가람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윤빛가람은 1990년 생으로 앞으로 축구 선수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 그가 오늘 보여준 경기만으로도 앞으로 대표팀의 숨은 보석으로 활약할 수 있을꺼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조광래호의 새로운 황태자로 등극한 윤빛가람. 앞으로 그의 활약을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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