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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BIS 비율 맹신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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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BIS 비율 맹신해도 될까?

최근 부실 저축은행에 대해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토마토 저축은행을 비롯하여 7개의 부실저축은행이 선별되며,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많은 혼잡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우량 저축은행을 고를 때에는 국제결제은행(BIS)비율 기준에 따라서 인데요. 위험자산에 대비하여 자기자본이 얼마인지 알아보는 기준입니다. 자기자본이 많이 있다면 위험 자산에 문제가 생겨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부실저축은행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 보통 우량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8%를 넘기면 안전한 저축은행에 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70여개의 저축은행에 대한 BIS 비율이 공개 되었습니다.그런데 의외로 BIS 비율이 우량 저축은행의 기준이 될 수 있는 10%를 훨씬 넘는 저축은행도 많이 있었는데요. 스타 저축은행의 경우 36%의 BIS비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1금융권 시중은행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BIS 비율을 무조건 맹신해도 될까요?
높은 BIS비율을 가진 은행은 위험자산이 그만큼 없다는 것이 판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BIS 비율만 맹신해서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나치게 높은 BIS 비율은 오히려 저축은행이 적극적인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안전자산만 거래하다 보니 은행의 영업 이익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예금자는 많이 있지만, 은행의 영업이익이 떨어지면 그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IS 비율, 어느 정도가 좋을까?
전문가들은 정상적으로 잘 영업 되는 안전한 저축은행이라고 한다면 BIS 비율이 10~15% 사이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BIS 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영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저축은행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좀 더 위험도가 큰 대출을 통하여 이윤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험자산이 지나치게 적다면 영업을 제대로 하고 있지않다고 할 수 있지요. 따라서 우리가 저축은행을 고를 때에는 BIS 비율이 무조건 높은 은행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BIS 비율과 전국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은행 그리고 인지도가 높은 저축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BIS 비율만 보고 저축은행을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축은행과 거래를 할 때에는 예금자 보호가 되는 선에서 거래를 한다면 큰 무리 없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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