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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문화

기대만큼 너무나 아쉬운 드라마, 로드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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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넘버원이 종영했습니다. 참 아쉽다는 생각이 느껴지네요. 저는 수목드라마라 김탁구가 아닌 로드 넘버원을 항상 시청해왔거든요. 6.25라는 우리의 지난 슬픈 과거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드라마였기에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처음부터 시청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평가는 정말로 냉대했습니다. 뉴스와 비슷한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100억원대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고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들을 출연시키고도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드라마를 통하여 알 수 있었던 것은 인기 배우들의 출연보다 드라마에서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어떻게 표현 하느냐가 무척 중요한지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드 넘버원이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했던 메세지는 왜 싸워야 되는지도 모른체 전쟁에 참여한 한 민족들... 전쟁의 고통과 공포 등 몇 몇 소수의 이기심때문에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에 맞딱드린 것을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시청률은 저조하게 막을 내렸지만, 시청자들에게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볼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0부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로드넘버원. 그 기대만큼 너무나 아쉬운 드라마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