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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역시 꿈에 불가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첼시구단이 박주영에 관심이 있다고 떠들었지만, 정작 구단측에서는 이적시장 때 스카우트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해버렸으니 말이죠.
박주영은 첼시에서 평소 다른 팀이나 다른 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 중에서 꾸준한 영입대상 리스트에 속해있었을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박주영의 첼시행 불발이 그에게는 더 잘된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첼시로 이적한다고 하여도 그가 이겨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죠. 드록바, 아넬카, 칼루 등 쟁쟁한 공격수 사이에서 그가 출전의 기회나 제대로 잡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박주영의 AS모나코의 공격수로서 프랑스 리그 최고 수준의 클래스로 성장하였다고 하여도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골 결정력인데, 아직 박주영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뛸 수 있을만한 실력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AS 모나코에서 지금보다 자신을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첼시 이적행은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아직 박주영은 젊기에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더 좋은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도 분명히 찾아올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AS 모나코가 아닌 더 큰 무대에서 그를 만날 수 있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바래봅니다! 박주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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