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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첫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뭐날까? 슈퍼스타K 때문에 그런걸까요?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았습니다. 3억원의 상금. 그리고 중형 세단 제공. 슈퍼스타K와 거의 비슷한 설정과 스토리. 슈퍼스타K를 너무나 재미있고 즐겁게 시청해서 그런지 그저 위대한 탄생이 아쉽게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역시나 공중파 방송이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스케일만큼은 장난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김태원, 이은미, 방시혁, 신승훈, 김윤아. 5명을 심사위원으로 두고 수많은 아이돌이 축하멘트와 축하무대를 가지고... 한 마디로 슈퍼스타K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필자 눈에는 그저 슈퍼스타K 따라하는 것 밖에 보이질 않네요. 필자의 잘못된 선입견일수도 있겠지만, 지금 첫방송을 시청한 기분은 그저 허망할 뿐입니다.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 현재 비주얼 위주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룰모델로 내세우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첫 방송을 이렇게 진행할꺼였으면,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멘토들의 토크쇼도 아니고, 멘토들의 인기투표는 거기서 왜 하는 것인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슈퍼스타K는 외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방작에 불과합니다. 위대한 탄생에서는 마치 그런것을 강조라도 하듯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던 MBC 오디션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오프닝을 하였고, 오디션 프로그램 국내 최초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첫 방송의 내용에서는 전혀 정통성과 최초라는 단어를 찾아볼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대한 탄생을 시청한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무척 실망스러운 첫 방송이였으며, 첫 방송은 단지 선전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에 또 한 번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블 방송과는 비교하는 것이 조금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딱딱한 진행방식과 개성없는 방송으로는 슈퍼스타K를 절대 뛰어 넘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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