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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다

9호 태풍 말로(MALOU), 무사히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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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지나간 후 그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이번 곤파스를 통하여 태풍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8호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제 9호 태풍 말로가 곧 상륙할꺼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습니다.


제 9호 태풍 말로(MALOU)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를 향하여 북진할 가능성이 많은데, 아직까지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지만, 말로가 한반도에 상륙하게 되면 곤파스에 이은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재 말로는 중심부분에는 초속 18m 정도의 강풍이 불고 있지만, 곤파스에 비하면 아직은 약한 소형급 태풍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 하면서 태풍의 위력이 발달될 수 있으므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일 저녁쯤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태풍 곤파스의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말로가 한반도에 상륙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이번 9호 태풍 말로는 아무쪼록 무사히 지나가길 빌겠습니다.

창문에 테이프를 붙여놓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고 간판이나 야외에 놓아둔 물건들이 깨지거나 날아가지 않도록 말로가 한반도에 상륙하기 이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