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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다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대한민국, 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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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8시 뉴스를 봤는데, 태풍 곤파스(KOMPASU)가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고 가면서 남기고 간 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풍에 날라간 가로수와 간판이 날아가고 아파트 창문이 깨졌으며, 전국 150만이 넘는 가구가 정전이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큰 피해를 남겼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사는 곳은 대구입니다. 그런데 대구는 태풍 곤파스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밤 사이 바람만 조금불고 비만 내렸을뿐 아무런 피해없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죠. 그런데 경기도와 서울에는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고 하니, 같은 나라에 살면서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출처 - 뉴시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센 바람에 날아간 나무와 기와에 맞아서 숨지는 사람도 생겼다는 것입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이럴때 하는 말이죠. 소중한 생명이 이런 자연재해로 잃게 되었다니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 글을 통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하루빨리 태풍 곤파스로 입은 대한민국의 상처를 대한국민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여겨야 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처를 함께 나누고 많은 관심과 도움을 통하여 하루빨리 복구해야겠습니다.

태풍 곤파스가 지나가고 아직 대한민국을 지나갈 태풍이 더 있다고 합니다.(8호 태풍 남테운, 9호 태풍 맛사 등) 부디, 아무런 피해없이 무사히 태풍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는 누구도 막지 못합니다. 자연의 힘은 인간이 조정할 수 있을만큼 만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태풍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이번 7호 태풍 곤파스를 통하여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