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00원 시대, 재테크 전략짜기

원달러 환율 1000원 시대, 재테크 전략짜기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환율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2011년 10월 달러당 1200원을 넘던 환율이 지금은 10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낮아졌는데요. 달러 하락의 이유는 우리나라 달러 보유액이 늘어나고,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 강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자산관리와 재테크 전략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환율하락 재테크 전략
1. 외화예금 이용
환율이 충분히 떨어졌다고 보면 외화예금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불과 3년 사이에 환율이 200원 넘게 하락한 것으로 봐서는 3년 안에 또 200원 이상이 오를 수도 있는 법. 따라서 종잣돈을 외화예금에 넣어두게 되면 환율 상승시 높은 환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최근 외화예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 환율의 경우 변동폭이 적고,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가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환 변동 상품 가입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는 상장지수 펀드(ETF)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스니다. 원화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원화 강세 쪽에 배팅을 하면되고, 반대로 달러 강세를 예상한다면 달러 강세쪽에 베팅을 하면 됩니다. ETF의 상품의 종류가 상당히 많으니 그에 따른 적절한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파생결합사채(DLB),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사채는 원 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이 일정 수준 이내에서만 움직이면 1년짜리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원금보장형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환연계형 파생결합증권은 환율에 따라서 증권의 수익도 달라질 수 있는 상품으로 연 3%대의 안저적인 수익이 가능합니다.

4. 환율 관련주
환율에 따라서 움직이는 주식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화 강세에는 수출보다 수입주나 내수 관련종목이 유명하지요. 대표적인 종목은 바로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철강주와 금속주, 음식료주와 항공주, 전기가스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의 경우 환율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 능력에 따라서 주가 변동이 크기 때문에 주의하여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환율 변동에 따라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원금을 지키면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으며,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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