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학자금 대출이 뭘까?

착한 학자금 대출이 뭘까?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대학교 등록금에 대해서 걱정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학교 학비가 엄청나게 부담이 될 정도로 비싸고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직장에 취직하기 전부터 빚을 지고 시작한다고 해서 학자금 대출은 대한민국의 어두운 교육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착한 학자금 대출
최근 금융감독원에서는 저소득과 저신용층 등 사회 소외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여 등록금 마련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나온 상품이 바로 <착한 학자금 대출>인데요. 착한 학자금 대출은 최근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착한 학자금 대출이란?
착한 학자금 대출은 월소득 450만원 이내 가정의 대학생으로 C학점 이상이면 최대 1천만원을 최대 연 1.5%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는 제도입니다.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로 허덕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전환 대출을 해주며,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대학생도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금감원에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카드로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등록금 카드 납부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착한 학자금 대출은 작년 1월에 출시되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금리가 일반 학자금 대출보다 훨씬 낮은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착한 학자금 대출, 근본적 해결책 못돼!
착한 학자금 대출은 금리가 낮기 때문이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지만, 가계 빚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금리가 낮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학자금 대출을 통하여 원금에 대한 빚이 생기기 마련이고, 빚을 갚기가 똑같이 버겁기 때문입니다.

서민 가계 빚을 잡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대학 등록금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착한 학자금 대출과 같은 정책보다는 투명한 대학등록금, 반값 대학등록금이 먼저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