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계좌에 돈이 잘못 이체 되었다면?(은행 업무상식)

타인계좌에 돈이 잘못 이체 되었다면?(은행 업무상식)

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은행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은행 업무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은행 용무를 자주 보고 있는 탓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을지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행 업무를 보면서 가장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은 바로 송금 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게 되어 다른 사람의 계좌로 돈이 들어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큰돈을 이체할 때에는 무엇보다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단한 은행 업무상식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은행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계좌에 돈을 잘못 이체하였다면?
만약, 은행 업무를 보다가 타인 계좌에 돈을 잘못 이체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은행에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일단 계좌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받는 이를 확인하지 않은 송금자의 잘못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로 돈을 이체하였다고 하더라도 은행에서는 일방적으로 계좌이체를 취소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타인의 계좌를 자신들이 직접 조정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이럴 경우에는 먼저 자신이 어떻게 해결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보다 먼저 은행이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을 지체하게 될 경우, 잘못 송금된 돈이 타인에 의해서 쓰여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속하게 은행에 알려야 하는데요. 은행에서는 이런 사실을 듣게 되면 수취인에게 연락이 가서 반환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반환을 거부하게 된다면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해서 다시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간단한 일이 아닐 수 있으므로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 계좌에 돈이 들어가지 않도록 실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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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된 상품은 하루라도 빨리 찾자!
필자는 은행 업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바로 저축과 적금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저축과 적금을 들기 전에 알고 있어야 할 일반적인 상식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특히 만기가 된 정기예적금은 약정금리가 만기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바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약정기간동안 약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만기 후에는 1%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등 그대로 둘 경우 제대로 된 금리를 챙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만기 된 상품은 하루라도 빨리 찾아서 다른 새로운 상품에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자동화 기기(ATM)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은행을 이용할 때 자동화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 반면에 일반적으로 창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장단점이 있는데요. 송금 업무를 할 때에 수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일반 창구보다 ATM기기를 이용하여 송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 수수료가 더 낮기 때문이지요. 주로 ATM기기 사용이 미숙한 노인분들이 일반 창구를 많이 이용하는데,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줄 몰라서 부담되는 분들이라면 은행 내 청원 경찰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잘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은행업무는 생각보다 까다롭고 알고 있어야 할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은행을 자주 왕래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은행 업무상식을 잘 알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은행 업무 상식을 기억해 두어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