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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테크를 시작하자!

마이너스 통장은 마이너스 인생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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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은 마이너스 인생을 사는 것!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의 일환으로 대출금을 직접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통장에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대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지정된 통장에 1천만원 한도로 마이너스대출을 받았다면 잔고가 있으면 그냥 일반 통장처럼 내역이 찍히지만, 잔고가 없으면 그 뒤부터는 한도 내에서 출금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잔고가 없는 상태에서 100만원을 출금해서 쓰게 되었다면 -100만원이라고 찍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이 마이너스 통장에서 쓴 만큼에 대한 이자는 이자 납입 날짜에 자동적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통장을 말합니다.


이처럼 마이너스 통장은 수시로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편리성 때문에 같은 조건의 일반 대출보다는 금리가 비싸다는 흠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과 재무상담을 해보면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사용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해결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과 빚에 대한 무감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마이너스 통장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이너스 통장을 왜 만들었는지 물어보면,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만들었다가 조금씩 쓰게 되었고, 빚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마이너스 통장의 돈이 자신의 돈처럼 생각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게 되고 이에 따른 부작용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마이너스 통장이 급전이 필요할 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급전이 필요할 때에는 신용카드나 마이너스 통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여유자금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돈을 모으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갚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마이너스 통장은 마이너스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마이너스 통장을 되도록 안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마이너스 통장 대신 잔고가 가득 든 통장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빨리 부채로부터 독립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