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운전습관을 바꾸자!(기름절약 노하우)

유가가 정말 비싸도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유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2천원대에 육박하고 있으니, 운전자들이 그 어느때 보다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값이 비싸니 운전하는 자체가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유가 시대일수록 운전습관을 바꾸고 경제운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작은 운전습관 하나로 기름을 아끼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트렁크에 짐을 빼는 가장 쉬운 일부터
일단 자동차 안에 무언가를 넣고 다니는 것은 기름을 낭비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에 불필요한 짐을 많이 넣고 다니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불필요한 짐 10kg을 줄였을 때,  50km 주행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된다고 합니다. 1년에는 1만km 운행시국내 운전자 들이 이것을 지킬 경우 연간 약 4300억원의 경제효과와 57만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니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필자도 예전이 자동차 트렁크를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불필요한 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에 불필요한 짐을 빼놓고 다님으로써 기름을 아끼는 효과도 가질 수 있고, 좀 더 깨끗하게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는 멀리하라.
급제동, 급정거는 기름을 낭비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도로에 나가면, 급정거와 급제동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기름 낭비의 가장 큰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운전습관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나쁜 운전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고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데요. 좀 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스스로 운전습관을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연비 좋은 차를 구입해라.
이건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서 당연한 말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경제운전을 하더라도 자동차가 만들어질 때부터 기름을 많이 먹는 차라면 연비를 줄이려고 하더라도 줄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일단 차량cc가 높은 대형세단이나 SUV자동차는 연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효율 엔진을 탑재해도 연비가 10km이하, 일부 고급 차량은 5km이하까지 떨어지지요. 따라서 기름값을 아껴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연비가 좋은 경차나 준중형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 차 구입 시 꼭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자.
사람들은 능력만 된다면 무조건 옵션이 좋은 차량을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이 많으면 운전하기는 편하겠지만 그 만큼 차량이 무거워져 기름 소비는 많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옵션을 선택할 때에는 꼭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여 차량의 무게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소개해 드렸던 몇 가지 운전습관만 가지더라도 매년 많은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고연비 차량이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연비 차량은 하이브리드카나 클린디젤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통 20km 전후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으며, 클린디젤 차량은 18~20km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으니 일반 가솔린 차량보다 월등히 연비가 좋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아직 고연비 차량일수록 가격이 비싸니 좀 더 시기를 두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는 지금 고유가 시대입니다. 연료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경제운전은 나라에도 큰 이득일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큰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 5~10% 가량의 연료비를 줄일이고 싶다면 여러분들도 꼭 경제운전에 신경 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