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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동차 영업왕에게 교육 강의를 들을적이 있습니다. 그 자동차 영업맨에 따르면, 자신이 신차를 구입하고 3년이 지났을 시기가 중고차 시세를 가장 잘 받을 수 있을 때라고 말입니다. 3년 후면 고장도 하나씩 나기 시작하고 중고차 시세의 가격도 해마다 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3년마다 새차로 교환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하나의 상술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서 부터 정말 자동차가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해고 중고차로 내 놓는다고 해도 시세를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중고 자동차 업체에 따르면 새 차를 산 뒤 빠르면 3년 안에 가격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3년 안에 자신의 차는 좀 냉정하게 말해서 소외 받는 차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새차를 사서 몇 년 안타다가 다시 바꿀 생각이 있으시다면 처음에 새차를 구입하는 것도 좀 더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팔 때 좀 더 높은 가격을 받고 팔기 위해서 말이죠.
요즘에는 각 자동차 브랜드마다 중고차 시세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중고차 가치가 높은 소형차로 잘 알려져 있는 것은 현대 베르나와, 르노 삼성의 SM3 그리고 GM대우의 칼로스와 마티즈 등은 몇 년이 지나도 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자동차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형차의 경우도 인기모델인 현대의 NF소나타와 르노삼성의 SM5가 출고된 지 7년이 지나도 차 값이 절반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니 중고차 시세가 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인기 모델의 경우 중고차 시세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중고차를 어떻게 잘 팔것인지라는 생각보다는 처음 새차를 구입할 때 해당 차종의 감가율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자동차일수록 중고차의 가격이 높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자신이 자동차를 구입하고 폐차를 시키기 전까지 탄다고 생각하면 어떤 차종을 선택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바꾸는 것을 좋아하고 또 새차를 구입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구입하고 싶은 차종의 감가율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차를 구입하느냐에 따라서 나중에 자신이 보는 손해도 작다는 것을 기억해두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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