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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굴리기의 첫 번째 법칙!(종자돈 지키기)

세상바라기 2011. 2. 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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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굴리기의 첫 번째 법칙!(종자돈 지키기)

앞선 포스팅에서 월쟁이 종자돈 모으기!(링크)에 관련된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종자돈을 만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자신이 잘 지키지 못한다면 종자돈을 모으기가 무척 힘들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사람마다 종자돈의 액수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라면 아직 돈이 없어서 몇 백만 원이 종자돈이 될 수 있고, 직장인들에게는 몇 년동안 자신의 월급을 모은 몇 천만 원이 종자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많은 부자들이라면 몇 천만 원을 훨씬 웃도는 돈이 종자돈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아무튼 종자돈을 만들었다면 그것을 잘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동의 종자돈이 마련되었다면 이젠 그 돈을 굴려서 더 많은 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종자돈을 굴리는데 돈의 액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종자돈을 모으는 것보다는 지키고 굴리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종자돈을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은 무조건 아끼고 모으기만 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종자돈을 지키기와 굴리기가 중요한 이유는 신문에 난 기사나 증권가에서 돌고 있는 기사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 몇 년 사이에 알거지가 되었다는 기사, 주식으로 큰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이 몇 주만에 빈털털이가 되었다는 소식 등등 여러 가지를 통하여 자신이 모은 종자돈을 지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종자돈을 굴리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무엇보다 꼭 알고 있어야 할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종자돈을

'지키면서 불리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자돈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지키지 못하면 경험만 남고 손은 빈손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자돈을 지키면서 불리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함께 수익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종자돈으로 '주식 투자', '선물 투자' 등 위험성이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익과 안정성 모두를 추구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으로는
첫째, 가장 안정성이 높은 은행권에 높은 금리를 이용하라.
최근 은행의 연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금리와 저성장 시대로 돌입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금리는 꽤 높은 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몇 곳만 소개해 드겠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은행명
 1월 7일 금리
2월 1일 금리
 하나은행  3.70  3.90
 우리은행  3.75  3.95
 국민은행  3.70  4.10
 신한은행  3.62  4.25

신한은행은 1일자로 무려 4.25 되는 높은 금리를 설정했습니다. 이 정도의 년 수익이라면 금액이 크다면 높은 수익은 확보해 놓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저축은행의 높은 금리로 정기예금하라.
일반 은행에서 이렇게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면, 저축은행은 이것보다 더 높은 정기예금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저축은행에서는 일제히 금리를 올렸는데요. 대영, 서울, 신민, 제일, 제일2, 새누리, 신라, 안국, 한주저축은행 등 4.8%의 높은 금리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금리는 솔로몬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솔로몬저축은행은 4.9%의 금리로 5%에 육박하는 정기예금 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저축은행은 일반 적금금리 5.5%에 체크카드 사용액에 따라서 최고 4.0%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주고 있어 최고 9.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피노키오적금이 이달 7일부터 판매하기러하고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후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을 잡기 위해서 내놓은 상품이지요. 저축은행이 일반 은행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금자 보호가 되는 5천만원 이내에서는 정기 적금을 통한 투자도 한 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저축은행에 높은 금리의 상품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예금자 보호가 얼마까지 되는지 확실하게 알아두신 후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일정한 투자 수익률이 보장되는 곳의 전문 상가에 투자하라.
최근 부동산 투자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토지 등은 경기의 흐름과 수시로 변하는 정책 덕분에 집값이 떨어지고 세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아파트나 토지와 같은 곳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 꾸준한 임대수익과 향후 가치증가라는 두 가지 모두를 잡을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하철이나 역세권 백화점 주변 등에 위치하고 일정한 투자 수익률이 보장되는 전문 상가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이나 임대사업은 발품을 팔아서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잘만 선택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