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디지털.IT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보다 작아진 이유!

세상바라기 2010. 9. 6. 12:36
반응형

삼성전자에서 발매 예정을 앞두고 있는 갤럭시탭의 등장으로 태블릿 PC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그려졌습니다. 애플에서 먼저 발매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2파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이즈입니다. 모든 분들이 두 제품을 비교했을때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9.7인치로 갤럭시탭은 7인치의 화면으로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2.7인치의 차이는 태블릿 PC 시장에서 엄청나게 큰 화면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인치가 안되는 태블릿 PC 시장에서 2.7인치가 주는 화면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삼성전자는 왜 7인치로 만들었을까요? 최근 관련 업계에 따라면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탭의 사이즈를 정할때 프랭클린 플래너(다이어리) 사이즈를 염두에 두거 만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럭시탭 사이즈 가로 120.45mm X 세로 190.09mm 이며 프랭클린 플래너는 190mm X 140mm로 크기에서는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리는 우리가 흔히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의 사이즈는 대부분 휴대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는데, 갤럭시탭도 이런 휴대성을 살려 만든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패드에 비교하여 성능과 기능에서 전혀뒤지지 않고 사이즈를 축소 시킴으로서 휴대성까지 높였으니,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갤럭시탭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문서 작업을 할대나 동영상을 감상할때 큰 불편함이 없는지가 중요하겠죠?

아이패드보다 2.7인치나 작게 만든 갤럭시탭. 과연, 삼성전자가 아이패드를 이기기 위하여 차별화를 둔 7인치 사이즈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