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사이드미러(교통신기술 1호)가 운전자에게 미치는 영향?

자동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도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는 자동차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 기술을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하였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사이드 미러는 사이드 미러로도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보이게 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아마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운전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사각지대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려고 할 때, 사이드 미러에는 분명 다른 차가 보이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차가 보이는 경험을 해본 사람도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 미러를 100% 믿기 보다는 좌우로 고개를 돌려서 살펴보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사각지대 때문에 사고가 날뻔 한적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사이드 미러로 봤을때는 차가 없었는데, 다른 차선으로 진입하니 다른 차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각지대 때문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각지대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급하게 차선을 변경할 경우 자주 일어나는 사고지요. 특히, 저녁에는 어둡기 때문에 사각지대의 차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조심 운전해야 할 것 같네요.

사각지대 없는 사이드 미러는 (주)시리스케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기술로 안경렌즈에 적용되던 비구면 다초점 기술을 응용하여 기존 사이드미러의 시야왜곡 및 사각지대 발생을 없앤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미러에는 없었던 기술인 만큼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각지대로 인하여 사고가 나는 것은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일반 사이드 미러와 확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니 어느 정도의 단점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일단 상용화 되면, 사용자들을 통하여 단점도 하나둘씩 드러나겠죠. 일단 기존의 사이드 미러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이드 미러가 빠른 시간내에 상용화되어 운전자들이 좀 더 안전운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운전이 최고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