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제일모직 효과, 장외주식거래 관심. 문제점은?
장외 주식시장 K-OTC가 개장이 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개장 초기에는 거래량도 별로 없었고, 거래대금도 없었지만 현재는 20억원 가까이 거래가 될 정도로 증가추세에 있는데요. 장외주식의 경우 인터넷을 통하여 암암리에 거래를 되었지만, 장외 주식시장을 통하여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외 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삼성SDS나 제일모직 등이 상장이 되면서 장외 주식거래를 통하여 주식을 구입한 사람들이 큰 수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매수한 장외주식이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이 되는 경우 적게는 몇배, 많게는 몇십배까지 오르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요. 삼성SDS나 제일모직 역시 주식거래 상장과 동시에 엄청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삼성SDS나 제일모직 등의 사례를 본 투자자들은 예비 상장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하여 장외거래를 통하여 장외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데요. 더블유게임즈, 옐로우모바일, 휴젤, 신라젠 등의 주가는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상장까지 멀지 않아서 이루어지게 된다면 엄청난 수익률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장외주식거래 문제점은?
그렇다면 장외주식거래의 문제점과 주의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장외 주식거래의 경우 현재 코스피나 코스닥처럼 거래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기 종목이 아닌 경우 거래가 상당히 적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인기 없는 장외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에 돈이 묶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지요.
또한 장외주식거래의 경우 장외주식에 대한 정보가 일반 상장 주식에 비해서 적다는 것이 투자를 하는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