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회원권,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

요즘에는 교묘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을 울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싸고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최근 주유회원권이라는 것을 빌미로 내세워 소비자들을 울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스팸전화가 정말 많이 오는데 한 소비자는 휴대전화로 회원이 되면 주유 대금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주유비의 10%. 소비자들에게 정말 혹하는 정보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주유회원권을 발급 받으려면 회원 가입비가 필요한데 150원을 신용카드로 12월 할부 결제하면 매달 회비의 일정액을 되돌려준다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에 현혹된 소비자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주유회원권이라고 속인 업체에서는 처음 석달 동안은 기름값의 10%와 월 회원 가입비를 돌려 주었지만, 넉달째부터 연락을 끓고 먹튀를 한 것이었습니다. 신용카드 번호를 이용하여 전표를 위조한 이 업체에서는 카드사에 150만원을 가로채고 도망을 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유할인권을 미끼로 총 500명에게 7억 4천만원을 가로챘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액수이지요. 주유회원권이라는 말에 혹하는 소비자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름값을 돌려준다는 주유할인권은 어떤 기업에서도 발매된 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절대 주유회원권이라는 말에 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누구에게도 전화를 통해서 알려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라는 법은 없습니다. 주유비를 좀 더 아끼려고 자신의 생활비를 좀 더 아끼려고 하는 것은 좋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주유회원권에 속는 사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