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은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운재 은퇴, 악플보다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를... 그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 안방을 든든하게 지켜왔던 골키퍼 이운재 선수가 대표팀에서 은퇴했습니다. 지난 11일 펼쳐진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전을 뛴 후 하프타임에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은퇴 소감을 밝히는 모습이 한 사람의 축구팬으로서 무척 섭섭하게 느껴졌습니다. 팬들을 향하여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짠했습니다... 이운재 선수가 그 동안 출전한 A매치만 132경기로 1994년 데뷔 후 무려 17년간 한국의 안방을 지켜왔습니다. 그가 가장 화려하게 빛났을 때는 2002년 한일 월드컵때 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문장으로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세웠었죠. 특히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상대의 4번째 키커인 호아킨의 킥을 막는 모습은 아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