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재형저축 부활 소득공제 되나?

비과세 재형저축 부활 소득공제 되나?

지난 글(연말연시 재테크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재형저축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형저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활용하는 방법, 소득공제는 되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비과세 재형저축이 어떤 상품이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자신이 활용하면 좋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과세 재형저축 부활
올해도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후, 비과세, 소득공제 등의 항목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즉시연금보험 상품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대신에 재형저축 상품이 다시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비과세 재형저축이란, 근로자재산형저축의 줄임말로 정부가 1976년 도입하여 1995년에 폐지했습니다. 재형저축의 장점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이자 소득세 15.4%가 면제되며, 월복리 방식으로 연 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최대 금액은 분기당 300만 원 1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요.

연 4.0%의 금리는 현재 금리를 봤을 때, 무척 높은 금리이며, 월복리가 되기 때문에 목돈을 만들기에 좋은 상품입니다. 그러나 꼭 알고 있어야 할 점은 7년 이내 중도 인출을 하게 될 경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등의 감면세액을 추징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과세 혜택을 보고 싶다면 7년 이상 무조건 가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액은 너무 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장기가 목돈을 만들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재형저축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나? 소득공제는?
재형저축이 소득공제가 가입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비과세 혜택이 있어서 그런지 소득공제 혜택은 안타깝게도 받을 수 없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을 보려고 한다면 주택청약저축이나 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재형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연봉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자영업자에 한해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이 높으면,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비과세 상품, 소득공제 상품 찾기!
연말정산이 시기에는 비과세 상품과 소득공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당연히 자신이 낸 세금을 조금이라도 많이 받아내기 위해서인데요. 세테크 역시 중요한 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자리잡은만큼 비과세 소득공제 상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개인이 모든 금융상품의 지식을 습득하기란 무척 힘이 듭니다. 금융상품의 종류가 무척 많고, 개인에 따라서 필요한 금융상품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밸런스 있는 재무관리를 위해서는 저축과 보장자산 그리고 목적별 자금모으기 등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한 재무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무설계를 이용하여 자신의 재테크 방법을 진단해보고, 필요한 금융상품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무료재무설계가 유행하고 있는데, 초보자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상담을 해주며, 자신의 재무상태를 진단해볼 수도 있습니다.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재무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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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상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재형저축의 장단점을 잘 활용한다면 효과적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잘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의점을 반드시 인지하고 가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